ML/AI/SW Developer

2021 하반기 삼성전자 코딩테스트 후기

시험 진행

  • 장소: 삼성인재 개발원
  • 오전 9시 ~ 12시 30
    • 9시 까지 입실
    • 9시 ~ 9시 10분 까지 OT
    • 10시부터 1시간 단위 퇴실 가능
  • 1번 걸린시간: 1시간 9분 - 시물레이션
    • 한가지 아이디어가 필요한 기능 + 영역탐색(BFS) + 조건구현
  • 2번 걸린시간: 1시간 36분 - 시물레이션
    • 영역탐색(BFS) + 비교적 까다로운 조건 구현
    • 다른 방법으로 풀 수도 있을 것 같음

회고

1문제라도 제대로 풀자 라고 다짐하고 시험장에 들어섰다. 사실 코테전에는 잘 떨린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왠지 모르게 긴장이 됬다. 저번에 배고픈 경험을 해서 이번엔 아침도 일부로 좀 든든하게 먹고 갔는데, 여전히 시험 중반 쯤되니 배가 많이 고팠다. 고민을 많이 해서 그런가…
그래도 1번 문제를 읽는 순간 안심을 할 수 있었다. 아 이건 죽어도 3시간 안엔 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계속 C++로만 시험을 응시하다, 이번에 내가 가려는 AI 리서쳐/엔지니어의 길에 맞게 python으로 전환을 하였다. 항상 vscode 환경에서만 python을 다루다 시험장에서 처음으로 pycharm을 써봤는데, 꽤 괜찮은 IDE였다. 어찌됬든 1번을 다 구현하고 제출하려는데, pycharm에서는 결과 값이 제대로 나오는데, 제출하는 웹페이지에서는 이상하게 값이 다르게 나오는 것이었다. 뭐지 싶어서 새로고침을 하고 다시 복붙해서 제출하니 결과가 제대로 나왔다. 제출하니 바로 제출에 성공했다.
이상한 오류 때매 시간을 소비한터라 1시간이 지나있었지만, 아직 2시간이나 남아서 괜찮다고 되내이며 두번째 문제를 확인했다. 굉장히 복잡한 구현이 필요한듯 했는데, 실수만 없으면 2시간안에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총 4단계로 나누어진 시물례이션을 구현해야했는데, 2~4단계는 쉽게 구현이 가능했고, 1단계가 약간 까다로웠다. 시험 종료 10분전에 오류를 잡기 위해서 차분하게 다시 조건을 생각해본결과 빼먹은 조건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다행이 모듈화를 잘 해서 구현해 놓아서 바로 추가적용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5분전에 무사히 제출 할 수 있었다.
2솔이라니… 운이 좋긴했지만 실력이 그래도 늘은 것 같아 뿌듯한 하루였다.